'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북미지역 '냉동고 한파'에 미국과 캐나다의 관광 명소인 나이아가라 폭포가 결빙됐다.
9일(현지시각) 미국 언론들은 북미 대륙을 얼어 붙게 만든 한파 탓에 나이아가라 폭포 대부분이 결빙되었다고 보도했다.
나이아가라폭포 결빙은 일주일 이상 몰아치고 있는 소용돌이로 인해 해당 지역 일대가 영하 37도까지 내려가면서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붙은 것은 지난 1911년 이후 103년만에 일어난 일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완전한 결빙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표면은 얼어붙었지만 물줄기가 계속 흐르고 있다는 주장이 있기 때문이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현장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폭포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레인보우 브리지 등 폭포 전망대에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얼음 장관과 솟아오르는 안개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아가라폭포 결빙, 충격적이다", "나이아가라폭포 결빙, 멋있다", "나이아가라폭포 결빙, 이렇게 추울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