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농구선수 정상헌이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10일 처형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붙잡힌 정상헌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정상헌은 지난해 6월 아내의 쌍둥이 언니 최 모씨를 목졸라 살해했다. 그리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암매장했다.
정상헌은 경복고 시절 국내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혔다. 하지만 고려대 진학 후 팀에 적응을 하지 못하며 말썽을 일으켰고 2005년 모비스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농구에 입문했다. 하지만 군 전역 후 2009년 은퇴를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