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가 임박한 가수 싸이의 새 앨범에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싸이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스눕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스눕독×싸이. 커밍 순(Snoop Dogg x psy. Coming Soon)'이라는 글을 올린바 있다. 이후 팬들은 스눕독이 싸이의 어떤 곡에 어떤 형태로 참여할 지 관심을 보였는데 서서히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것.
스눕독은 이미 싸이의 신곡 작업에 참여를 했으며, 조만간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스눕독이 참여한 곡이 싸이의 새 앨범 타이틀곡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눕독의 참여 소식은 '강남스타일'로 국제 가수가 된 싸이의 새 앨범에 대한 전세계적인 기대를 다시 한번 키울 전망이다.
한편 스눕독은 미국 서부 힙합신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지난 20여 년동안 1억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