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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내셔널리그, 3월8일 개막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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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실업축구연맹(회장 권오갑)은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4년 내셔널리그 이사회와 대의원총회 및 대표자회의를 열었다. 올해 내셔널리그의 사업계획, 리그 운영방식과 경기일정 확정했다.

총 10개팀이 참가하는 2014시즌은 지난해 리그 운영방식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정규리그 3라운드와 4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피언을 결정한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으로는 2월 시행되는 스토브리그와 숨은진주 발굴 프로젝트 '도전, 내셔널리거'이다. 스토브리그는 내셔널리그와 전남 영광군이 공동주관하여, 실업팀과 대학팀들을 전남 영광군으로 초청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동계훈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도전, 내셔널리거'를 통해 2014시즌 종료 후, 내셔널리그 입단 희망자들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공개테스트를 시행한다.

또한 내셔널리그 전경기 하이라이트 VOD 서비스 제공과 온라인 중계 활성화를 통해 내셔널리그 축구팬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리그활성화운영 공모전 및 적극적인 SNS 이벤트 운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리그를 운영하기로 했다.

2014년 내셔널리그는 3월 8일 오후 3시 디펜딩챔피언 울산현대미포조선과 목포시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141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