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해트트릭까지 필요한 시간은 42분이었다.
파리생제르맹(PSG)의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는 9일(한국시각) 열린 프랑스 FA컵 64강전 브레스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대2 대승을 이끌었다. PSG는 32강에 진출하며 22일 안방에서 몽펠리에와 16강행을 두고 다투게 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10분만에 선제골을 넣더니 티아구 모타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 전반 39분과 42분에 잇따라 2골을 몰아 넣었다. 전반 42분만에 완성된 해트트릭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17분 루카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PSG는 후반 1분에 터진 라베찌의 골까지 묶어 5대2의 대승을 거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