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훈 양성애자 커밍아웃'
작곡가 황상훈이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 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교제 중인 사람이 남자라고 밝혔다.
황상훈은 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양성애자, 즉 바이 섹슈얼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커밍아웃한 이유는 지난 연말부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내가 취해야할 태도가 무엇인지 고찰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커밍아웃을 후회하지 않냐"는 질문에 "사실 걱정했지만 그것보다 앞선 감정은 후회보다 행복하다. 홀가분한 마음도 있다"며 "세상에는 성소수자들이 상상 이상으로 굉장히 많다. 그들에게 일말의 희망을 주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그 사람은 남자다. 교제한지 두 달 정도 됐다"고 조심스럽게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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