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에 처한 웨스트햄이 구세주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웨스트햄의 간판 공격수 앤디 캐롤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의 BBC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캐롤의 웨스트햄 1군 복귀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샘 앨러다이스 웨스트햄 감독은 BBC스포츠를 통해 "캐롤이 훈련에 참가했다. 다음주면 그가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캐롤의 복귀를 전망했다.
캐롤은 올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 역사상 최고액인 1500만파운드에 웨스트햄으로 완전이적에 성공했다. 그러나 고질적인 발 부상으로 인해 올시즌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위에 그치며 강등 위기에 처한 웨스트햄은 캐롤의 복귀로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며 7골(24경기)을 넣은 캐롤의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BBC스포츠는 캐롤이 12일에 열리는 카디프시티 원정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