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제' 김연아(23)가 처음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할 무렵을 담은 희귀 영상이 공개됐다.
KBS 스포츠국 이태웅 피디는 7일 자신의 유튜브 개정과 SNS를 통해 '김연아 특집 컨셉영상'이란 제목으로 김연아가 유년 시절 스케이트를 타는 영상을 올렸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태어난 김연아는 어린 시절 군포시로 이사해 7살인 1996년에 과천시의 실내 빙상장을 찾았다가 현재 류종현 코치의 권유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빛바랜 영상엔 '코흘리개 소녀' 김연아가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펼치고 류 코치로부터 지도를 맏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앙증맞고 귀엽기한 몸동작엔 김연아를 '여제'로 성장시킨 표현과 기술이 숨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 PD는 영상 뒷부분에 지난 5일 끝난 2014년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때의 경기 장면과 붙였다.
앳된 모습으로 류 코치의 지도를 받다가 고득점을 받으며 류 코치와 하이파이브 하는 장면이 대비되면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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