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졌다.
3연패. 2014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8일(한국시각)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캐피탈월컵(리그컵) 4강 1차전에서 1대2로 무너지자 팬들 모두가 망연자실했다.
실망한 그룹엔 시간이 날 때 마다 VIP석에서 맨유를 지켜보던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도 포함됐다.
이날 스카이스포츠 중계 카메라는 경기 후 퍼거슨 전 감독을 잡았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 레전드 보비 찰튼 경과 심각한 표정을 주고 받았다.
찰튼 경은 '도저히 안되겠다'는 듯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고 퍼거슨 전감독도 이에 호응하는 듯했다.
맨유는 2일 EPL 토트넘전 패배 이후 6일 FA컵 스완지시티전,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1대2로 패했다.
맨유가 3연패를 기록한 것은 1992년 이후 12년 만이다.
맨유는 1990년 이후 선덜랜드전 2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었지만 이날 패배로 무패기록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데이비드 모예스 신임 감독 체재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유가 만만한 팀으로 전락했다는 점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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