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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띠 효과, ‘재물운’ 속설에 출산율 상승 ‘교실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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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띠 효과'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금돼지띠 효과' 관련된 글이 게재되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황금돼지띠 효과'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07년(정해년)생 아이들로, 이때 태어난 아이들은 재물운을 타고난다는 속설에 출산율이 반짝 상승했다.

높은 출산율로 인해 2014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황금돼지띠 아이들은 커다란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올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지난해에 비해 7,000명 늘어난 8만 4,000명을 기록, 서울 강남과 서초구 등 일부 지역 초등학교는 갑자기 늘어난 학생들로 교실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곤란한 처지에 놓인 학교 측과는 달리 교육 관련 업체 및 아동복, 아동 가방 업체들은 황금돼지띠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업체들은 생산량을 전년 대비 30%까지 늘리며 물량 확보에 열중하고 있다.

한편, 황금돼지띠 효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금돼지띠 효과, 좋은 곳이 따로 있네", "황금돼지띠 효과, 속설이 무섭긴 하네", "황금돼지띠 효과, 한 반에 인원수 너무 많을 듯", "황금돼지띠 효과, 교실 부족 문제 잘 해결 됐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