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였다. 새해 첫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쏘아올렸다.
호날두는 7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셀타비고와의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8분 카르바할의 낮은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상승세를 탄 호날두는 경기 종료 직전 가레스 베일의 어시스트를 쐐기골로 연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4승 2무 2패, 승점 44점으로 리그 1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차를 5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시즌 20골로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골차로 제치고 득점랭킹 선두로 나섰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