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신소재 바이오 기업 내츄럴엔도텍(www.naturalendo.com)이 식물성 여성호르몬제 백수오궁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내츄럴엔도텍은 중국 베이징에 연락 사무소 성격의 중국 대표처를 설립했으며,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백수오궁의 중국 식약처 허가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내츄럴엔도텍은 중국 현지 판매 법인 설립 절차에 들어갔다.
내츄럴엔도텍이 중국 식약처에 허가를 추진 중인 백수오궁은 질건조, 관절통, 안면홍조, 불면증, 신경질, 우울증 등 다양한 여성 호르몬 불균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 개선에 대한 기능성과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백수오궁의 주원료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EstroG?)'은 백수오, 속단, 당귀를 원료로 한 헬스케어 신소재로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유사 효과를 인정받아 국내와 북미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EstroG?)'은 갱년기 증상 개선 관련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 인정 승인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으로부터 건강 기능 신소재(NDI) 승인을 받았으며, 여성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12가지 갱년기 증상 중 질건조, 관절통/근육통, 안면홍조, 불면증, 신경질, 우울증, 어지럼증, 손발저림, 피로감, 피부 간지러움 등 무려 10가지나 되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능으로 캐나다 식약청(Health Canada)으로부터 NPN(Natural Product Number) 허가를 받아 국내 유명 제약회사, 대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세계 메이저 헬스케어 기업들을 통해 다양한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중국 갱년기 증상 관련 시장은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향후 2년내 보건식품 허가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