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교장 김성환)에서 사업화에 성공한 (주)제이피투 장철민 대표가 화성의 정남농협과 함께 국내 최초로 구슬 떡볶이를 상품화하여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구슬 모양의 독특한 떡볶이는 동네 분식집에서 머물 수도 있었으나 독창성과 사업성을 높게 평가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의해 체계적 멘토링(부장 김광석, 교수 조홍기)과 자금지원 속에 1년여의 준비개발을 마치고, 런칭 시점부터 두 달 남짓 만에 박근혜정부의 첫 창조경제박람회에 선정되었다. 또 지난해 11월에 열린 프리미엄 식문화 비즈니스 전시회 '푸드위크코리아 2013'에서는 4일 동안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장 대표는 "최근 미스터말랭이 구슬떡볶이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기업의 상도에 어긋나는 행위로 인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다"며 "이런 사정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게 되며, '미스터 말랭이' 의 페이스북에 100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방문해 응원 글들이 줄을 이었다"고 말했다.
이런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받은 덕에 '미스터말랭이 구슬떡볶이'는 항공사들의 기내식, 홈쇼핑 등의 문의가 빗발쳤고, 출시 두 달 만에 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쾌거를 거두었다.
(주)JP2 장철민 대표는 "'미스터말랭이 구슬떡볶이'를 선보이기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주변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작고 쫄깃하여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식감을 구현해 내었기에,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주목할 수 있는 대한민국 '떡'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며 K-FOOD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스터말랭이 구슬떡볶이'는 오는 7일부터 국내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G-market과 단독 기획전을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malangyi.com) 또는 문의 전화 (02-540-774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경제팀 jaepil08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