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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12일 팬미팅서 신곡 'B.A.B.Y' 공개. 첫 정규 앨범 수록곡으로 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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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비에이피)가 팬들을 향한 깜짝 세레나데를 선물한다.

오는 1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B.A.P의 공식 팬미팅 '2ND BABY DAY : Be My BABY(세컨드 베이비 데이 : 비 마이 베이비)'가 티켓 오픈 10분만에 전석 매진되는 뜨거운 열기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데뷔 700일을 기념하며 지난달 27일 공개한 공식 포스터에서는 장미 한 송이만으로 완벽한 '로맨틱가이'로 변신한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되어 기대감을 고조 시켜왔다.

'Be My BABY'라는 타이틀답게 그 동안 보여주었던 무대 위 '전사'의 모습을 벗고 팬 한 명 한 명의 연인이자 오빠, 혹은 동생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전해진 B.A.P는 특별히 이날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선사하는 곡 'B.A.B.Y(베이비)'를 공개한다.

이들의 공식 팬클럽의 이름과도 그 제목이 같은 'B.A.B.Y'는 작곡가 MARCO가 프로듀싱하고 리더 방용국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랑스럽고 달콤한 제목처럼 서정적인 멜로디와 순수한 감성이 절묘하게 녹아 든 가사로 B.A.P의 마음을 로맨틱하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B.A.B.Y'는 단순한 프로젝트 곡이 아니라 B.A.P의 정규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년 데뷔 이후 3장의 미니 앨범과 4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쉼표 없이 달려온 B.A.P는 드디어 첫 정규 앨범으로 그들의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은 물론 글로벌 K-POP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B.A.P는 이미 독일을 비롯한 유럽 내의 각종 K-POP 차트를 장악해왔을 뿐 아니라 '최다 수상'의 영예를 연이어 거머쥘 정도로 시상식을 휩쓸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5개국을 아우른 'B.A.P LIVE ON EARTH PACIFIC(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퍼시픽)' 투어와 일본 아레나 투어 'WARRIOR Begins(워리어 비긴즈)'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는 등 세계 제 1, 2 음악 시장에서도 인정받으며 국경을 초월한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B.A.P의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지금까지 한결 같은 사랑으로 B.A.P를 든든히 지켜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애틋한 애정이 담긴 팬 송을 수록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팬들을 위한 곡인 만큼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의 자리에서 이를 '선공개' 하게 되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