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의자'가 지난 5일 20만1636명을 동원, 개봉 13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용의자'는 지난 5일까지 누적 관객수 309만 9987명(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을 기록했다. 이는 628만 관객을 동원한 액션 장르 흥행작 '아저씨'가 1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4일 빠른 속도다
'용의자'는 '변호인'과 함께 2014년 새해 할리우드 영화 공세에 맞서 한국 영화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용의자'는 좌석점유율이 53.9%의 높은 수치를 기록, 흥행세에 한층 탄력을 더하며 거침없는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무대인사 중에 3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배우들은 현장에서 함께 인증샷을 촬영해 한층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