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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태희 방송 최초 언급 "또 사진 찍힐까 굉장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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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연인이자 배우 김태희와의 근황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난 비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비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좀 더 섹시해지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며 "아무래도 컴백이라 좀 빠졌다"면서, "운동으로는 살이 잘 안 빠진다. 마음고생을 했더니 살이 쫙 빠지더라. 역시 다이어트에는 마음고생이 최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날 비는 "연애 관련 질문이 지겹다"라는 질문에 "받아본 적이 없다. 이 인터뷰가 처음 이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잘 지내고 있다. 서로 많이 바쁘다"면서, "괜히 또 사진 찍힐까 봐 굉장히 힘들다"라고 유쾌한 대답을 내놓았다.

또한 "자주 통화한다. 신곡은 못 들려 줬다"는 그는 영상편지를 요구하는 리포터에게 "큰일나요"라고 쑥스러워 했고, 뮤직비디오에 여배우가 출연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번엔 여배우가 안 나와도 된다고 생각했다. 누구에게 기대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리포터가 김태희를 암시하듯 "(뮤직비디오 출연 요청이)쉬운 분이 있지 않으냐"고 묻자 "더 어렵다"며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는 지난 2일 발표한 6집 '레인 이펙트'를 발표하며 군 제대 후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