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년 첫 대회, 첫 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52야드)에서 열린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4언더파 69타를 쳤다. 배상문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선두는 8언더파를 기록한 케빈 스트릴먼(미국)이다.
2014년 개막전인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들만이 출전하는 대회다. 배상문은 작년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 현대토너먼트오브 챔피언스에 처음 출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