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공서영이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게 상처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녹화에서는 '인생을 바꾼 한마디'를 주제로 출연진들의 다양한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공서영은 "예전에 활동했던 걸그룹 클레오가 해체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무렵 남자친구가 작은 위안이 됐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그런 든든했던 남자친구가 '넌 직업도 없고, 비전도 없어 보여'라며 갑작스러운 이별을 고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공서영은 "당시엔 너무 속상했지만 오히려 그 사건 이후 오기가 생겨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더 큰 노력할 수 있었다"며 힘든 시간을 이겨낸 심경을 전해 출연진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신지는 이경규 덕분에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던 감동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3일 오후 8시 55분.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