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해양생명체의 등장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보라색 해양 생명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파도에 의해 해변에 밀려들어온 보라색을 띤 해양 생명체의 모습이 담겨있다.
풍선처럼 부풀어 있는 보라색 해양생명체는 몸통이 보라색을 띠고 있으며, 속이 투명해 몸통 안을 훤히 들어다 볼 수 있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깔해파리로 알려진 이 보라색 해양생명체는 따뜻한 바다에서 서식을 하며, 난류에 따라 태평양쪽으로 북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떠다니는 모습이 마치 포르투갈의 군함과 흡사해 '포르투갈 군함'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고깔 해파리는 촉수에 강한 독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쏘일 경우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변한 후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기에 손으로 만지거나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라색 해양 생명체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보라색 해양 생명체도 있군요", "보라색 해양 생명체가 해파리라는 게 더 웃기네요", "보라색 해양 생명체에 투명하다니...정말 신기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