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고백'
배우 하지원이 촬영 중 잠자는 신에서 진짜 잔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제작보고회에 하지원, 강예빈, 손가인이 참석했다.
이날 손가인은 "하지원 언니가 정말 죽기 직전까지 아파서 실려 가는 신이 있었다. 진짜 기절한 줄 알았다. 리얼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는 배우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인은 "그런데 실제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하지원은 "저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는 신이 있으면 진짜 잔다. 잠이 오더라. 이번 영화에서도 잠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