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대표 양병선)가 중국에서 500만장 규모의 스마트카드 공급물량을 수주했다. 유비벨록스는 2012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해 왔으며 중국 내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에 있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중국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공급물량이 꾸준히 확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거래처 이외에도 중국 내 대형제조사와의 수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 대형은행 공급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STM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유일하게 STM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NXP에만 의존하던 중국 시장 내 상황변화와 맞물려 또 다른 기회요인으로, 기존 채널의 확대 및 신규 채널 확보 등을 통해 매출확대 및 실적개선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비벨록스는 임베디드 S/W 기반의 IT 컨버전스 환경을 만들어 가며 스마트카드 및 그와 연계된 커머스 등의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튼튼하고 역량 있는 기업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