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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서경석, 애매한 호칭 "동갑인데 10년간 형이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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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서경석'

방송인 김성주가 개그맨 서경석과의 애매한 호칭에 대해 털어놨다.

김성주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서경석과의 애매한 호칭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서경석과 김성주는 동갑이지만 김성주는 서경석에게 '형'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날 MC 김구라가 "서경석과 호칭상 트러블이 있지 않느냐"고 하자 김성주는 "나는 72년생이고 서경석은 빠른 72년생이다. 처음 MBC 입사했을 때 학번을 물었더니 나보다 한 학번 빨랐다. 그때 서경석 이윤석이 나보고 형이라고 부르라고 하길래 형이라고 하게 됐고 그 후로 쭉 형으로 부른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주는 "하지만 이세준, 배기성하고는 친구더라. 나도 그들과 친구다. 둘이 만날 땐 상관없는데 모임이 있을 땐 호칭 때문에 아예 입을 뗄 수가 없다. 나도 그들과는 친구인데 많이 꼬였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내가 이 이야기를 서경석에게 하면 나를 안 볼 것 같다. 나는 서경석이 계속 보고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성주 서경석, 정말 애매한 호칭관계다", "김성주 이참에 서경석 호칭관계 정리하길", "김성주 서경석 둘이 동갑이었구나", "김성주 서경석, 은근 불만있는 듯?", "김성주 서경석 친구 먹는게 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