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내년 1월 30일까지 닛산과 인피니티 서초전시장에서 장애아동들이 그린 '내 꿈의 자동차' 그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된 그림들은 지난 11월 16일, 한국닛산이 주몽재활원에서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한국닛산과 함께 그리는 꿈' 사생대회에서 아이들이 '내 꿈의 자동차'를 주제로 그린 특별한 작품이다. 이날 주몽 아이들은 닛산 쥬크와 인피니티 Q70 등 한국닛산의 대표차량을 직접 만지고 타고 관찰한 후 '내 꿈의 자동차'를 상상해서 닛산의 임직원들과 함께 그려냈다.
한국닛산은 장애아동들의 뛰어난 창의력과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전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문화와 예술의 메카인 예술의 전당 인근 서초전시장에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이번 전시가 아이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시작점으로, 관람하시는 고객분들에게는 이들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온정의 손길을 뻗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닛산은 형식적인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몽재활원은 만 4~18세 미만의 지체, 뇌병변 장애아동들이 함께 꿈을 키워가는 장소로서, 한국닛산은 2011년 4월 주몽재활원과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아동들과 소통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장애아동들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한국닛산은 '한국닛산 & 그린내, 함께 나누는 희망',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 '산학 협동 장학금', '유니세프 성금 기부 사진전', '그린 기프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2010년 9월에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