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이 모창 능력자들과의 약속을 지킨다.
휘성은 지난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마친 후 "거미와 함께 전국콘서트를 한다. 그때 함께 무대에 오르자"는 제안을 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휘성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31일 열리는 거미와의 합동콘서트 '두 잇(Do It)'의 서울 공연에 모창능력자로 출연했던 김진호(사랑해 휘성), 박준영(서울대 휘성), 박영탁(겸임교수 휘성), 데이슨(작곡가 휘성), 제청(트로트 휘성) 을 초대해, 그들만의 무대를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5명의 모창 능력자들은 이 날 공연에서 휘성의 4집 'Love…Love…?Love…!'의 타이틀곡 '굿바이 러브(Good-Bye Luv)'를 그들만의 스타일로 선보이며 다시 한 번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휘성은 "그분들로 인해 촬영 내내 행복했고, 즐거웠다. 그분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다"며 "다섯 남자의 멋진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휘성은 이 외에도 '안되나요', '사랑은 맛있어', '위드 미(With Me)', '인썸니아(Insomnia)', '가슴시린 이야기',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최근 차트에 재진입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곡 무대와 거미와의 환상적인 듀엣무대, 흥겨운 90년대 히트곡 메들리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부산, 울산, 대구까지 성황리에 마친 휘성과 거미의 합동콘서트 '두 잇'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 D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