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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3위, 밀어낸 스즈키 아키코 ‘215점 연기 어땠나’(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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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3위, '노장' 스즈키 아키코 우승...215점 연기 어땠길래...

'피겨여왕' 김연아의 라이벌로 일본이 내미는 간판선수 아사다 마오(23)가 일본 선수권대회 3위에 그치며 올시즌 최악의 점수를 기록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개최된 제82회 일본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6.49점을 획득, 22일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73.01점과 합한 총점 199.5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날의 우승자는 쇼트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총점 215.18점을 기록한 스즈키 아키코(27)에게 돌아갔다. 스즈키 아키코는 첫 점프 3-2-2 점프를 성공한 데 이어 전체 프로그램을 별다른 실수없이 소화했다. 일본선수권 대회는 비공인 대회지만 스즈키 아키코는 역대 3위에 기록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6세부터 스케이트를 시작한지 22년이 된 스즈키 아키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항상 아사다 마오와 안도 미키에 가려져있던 '노장' 스즈키 아키코는 결국 이 둘을 제치고 소치올림픽 티켓을 가장 먼저 거머쥐었다.

스즈키 아키코는 2002년 거식증 증상에 빠져 30kg 대까지 체중이 떨어졌고 완쾌까지 3년이 걸리기도 한 아픔이 있다. 스즈키 아키코는 "(이 경기는) 스케이트 인생의 집대성으로 진심으로 연기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우승을 만끽했다

이 대회 통산 7번째 우승이자 3연패 달성을 노리던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잦은 실수를 범해 우승에 실패했다. 아사다마오는 첫 번째 트리플 악셀은 회전수 부족에 두 발 착지를 하고도 중심이 흐트러져서 휘청했고, 두 번째 시도에선 타이밍이 맞지 않아 1회전 반에 그치고 빙판에 손을 짚으며 넘어졌다.<스포츠조선닷컴><br><Br><br><object width="560" height="315"><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QVgLvbzDQsM"></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QVgLvbzDQsM"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height="31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o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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