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광저우, 뮌헨의 거대한 벽에 역부족

by

역부족이었다. 광저우의 도전은 뮌헨이란 거대한 벽을 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광저우를 3대0으로 눌렀다. 18일(한국시각) 모로코의 아가디르에서 열린 2013 모로코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리베리, 만주키치, 괴체가 연달아 골망을 흔들었다. 광저우 김영권은 중앙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뮌헨의 파상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초반부터 뮌헨의 경기였다.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결국 전반 40분 리베리가 첫 골을 터뜨렸다. 람의 패스를 마무리지었다. 44분에는 만주키치가 추가골을 넣었다. 티아고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집어넣었다. 후반 2분, 승부가 사실상 결정났다. 알리바의 도움을 받은 괴체가 쐐기를 박았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광저우로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승부였다. 점유율에서 26대74로 뒤졌다. 슈팅수에서도 1대27로 밀렸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