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임 이루마'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아내 손혜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가수 윤도현, 박정현, 바비킴, 이루마가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들의 연말파티'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루마는 "아내가 예쁜가, 손태영이 예쁜가?"라는 MC들의 질문에 잠시 공백을 둔 뒤 "당연히 아내다"라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그걸 왜 그렇게 오래 생각하느냐"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이루마는 "권상우에게 미안해서"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MC들은 "이미 고민한 걸로 끝났다"고 급 마무리해 또 한 번 웃음 자아냈다. 이날 이루마는 "만난지 2개월만에 이 여자를 놓치기 싫어 프러포즈 하고 군 입대했다"며 아내에게 또 한번 미안해했다.
한편 손혜임은 지난 199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해 미스코리아 한국일보에 선발된 인물로, 배우인 손태영의 친언니로 알려져 있다.
이루마와 손혜임은 지난 2006년 열애를 시작해 2007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1년 뒤인 2008년에는 딸을 출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