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의 중심타자 도리타니 다카시(32)가 12일 2014년 연봉 협상에서 3억엔(약 30억원)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1년.
올해 연봉(2억8000만엔) 보다 2000만(약 2억원)엔 올랐다.
도리타니는 지난해 8월 FA(자유계약선수)자격을 획득했다. 하지만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팀 잔류를 선택했다.
그는 2년 연속 전 경기 출전했다. 올해 성적은 타율 2할8푼2리, 10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도리타니는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일본 대표로 출전했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