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재육성재단이 제3회 글로벌 스포츠인재 포럼을 개최한다.
재단은 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선수의 생애주기별 경력개발 해외선진사례를 공유하고, 한국형 선수경력개발 모델 개발을 위한 제3회 글로벌 스포츠인재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글로벌 스포츠인재포럼은 올해도 3년째를 맞는다.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양성 및 정책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의견수렴과 정책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생애주기형 선수경력개발(Athlete's Life-cycle Career Development)'이다. 최근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사회진출을 위한 경력개발 및 진로상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중고-대학-은퇴 이후로 이어지는 선수경력 개발의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날 포럼은 '국내 선수경력개발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김나미 체육인재육성재단 인사무총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독일 라이프치히 체육 중고등학교,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체육대학, 뉴질랜드 공공 체육단체, 오스트리아 민간 체육단체에서 초청한 전문가 및 상담사들의 사례발표를 통해 실제 선수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경력개발 및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종합토론을 통해 체육계가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