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언니 폐암 사망 충격'
배우 홍지민이 폐암으로 먼저 떠난 친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연예계 의외 인맥 홍지민, 표인봉과 홍석천, 김완선이 출연했다.
이날 홍지민은 최근 방송을 쉬게 된 이유에 대해 "둘째 언니가 지난 4월 폐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잡혀있던 공연은 거절할 수 없어서 공연을 끝낸 후에 방송을 좀 쉬었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 좋은데 갔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그동안 살면서 내 가족이 암 환자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 그리고 너무 갑작스럽고 준비 없이 모든 일이 빨리 일어나서 본의 아니게 약간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언니하고 많이 각별한 사이였다. 언니가 항상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그걸 못 챙기고 알아차리지 못해서 미안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