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대표팀이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한국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모벨링겐컵 2차전에서 33대33으로 비겼다. 전날 러시아와 36대36으로 비겼던 한국은 네덜란드전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2무로 참가 4개국 중 2위를 기록하게 됐다.
모벨링겐컵은 6일부터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국(세계 랭킹 10위)과 러시아(2위), 노르웨이(11위), 네덜란드(22위) 등 4개국이 출전해 기량을 점검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 이 중 네덜란드는 한국과 세계선수권에서 만날 팀이다.
한국은 2일 홈팀 노르웨이와 3차전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