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투디게임즈는 자사의 신규게임 '나는 김성근이다 for kakao'의 모델로 '야신'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을 발탁하고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김 감독은 다양한 야구 유니폼을 입고 평소의 모습을 그대로 녹여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자신이 야구감독이 돼 선수단을 구성하고 구단을 운영하는 게임 컨셉트를 전달받은 김 감독은 30여년의 야구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각도의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
씨투디게임즈 관계자는 "김성근 감독은 야구 선수들이 가장 존경하는 야구감독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 감독이기에 게임 컨셉트와 잘 어울리는 최적의 모델"이라며 "게임을 통해 김성근 감독이 되어 선수단 구성하고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김성근이다 for Kakao'는 모바일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나는 야구감독이다'의 카카오 게임 버전이다. 실제 야구 선수들의 데이터를 사용해 수많은 실제 야구 선수들로 나만의 구단을 만들 수 있으며, 김성근 감독과 직접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재미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2월 초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