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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음소거오열, 부에노스 아이레스 떠난 박신혜 향한 애절함 증폭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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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음소거오열, 부에노스 아이레스 떠난 박신혜 사랑 애절'

배우 이민호의 음소거 오열이 더욱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에는 일명 '이민호의 음소거오열'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탄(이민호 분)은 자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차은상(박신혜 분)이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강제 유학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김탄은 학교는 물론, 은상이 아르바이트를 한 카페, 앞으로 살라고 자신이 마련해줬던 아파트까지 은상을 찾으려 애를 썼지만 어느 곳에도 없었다.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던 아파트로 돌아온 김탄은 "오늘을 잊지 말거라. 네가 휘두른 검의 대가로 넌 오늘 그 아이를 잃었다"라는 김남윤(정동환) 회장의 말을 회상하며 오열했다. 결국 그 말대로 은상을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보내버린 것.

모든 것을 버리면서 까지 지키려 했던 사람이 없어지자 한순간에 무너진 김탄은 주체할 수 없는 상실감과 슬픔에 사로잡혀 눈물을 쏟아냈다.

특히 큰 소리로 내며 울부짖는 오열이 아닌 가슴을 부여잡으며 하염없이 눈물만 쏟아 내는 이민호의 모습은 더 큰 슬픔으로 느껴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눈물 흘리게 했다.

한편 이날 이민호는 음소거 오열 외에도 박신혜와의 격정적이면서도 애잔한 키스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에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하 동일)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상속자들' 16회는 21.1%로 지난 방송분(19.8%)보다 2.3%P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민호 음소거오열 장면에 네티즌은 "이민호 음소거오열, 부에노스 아이레스 떠난 박신혜 찾아와", "이민호 음소거오열, 박신혜 부에노스 아이레스 떠나면서 힘들었을 것", "이민호 음소거오열, 부에노스 아이레스 떠난 박신혜 향한 사랑 애절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