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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15대 미녀, 러시아 매체 선정 ‘5천명 중 가려낸 소치 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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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15대 미녀'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러시아 매체로부터 2014년 소치올림픽을 빛낼 15대 미녀로 선정됐다.

러시아 스포츠 일간 '올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소치 올림픽 최고의 미녀들'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대회 출전이 예상되는 85개국 남녀 5000여명 선수들 가운데 15명의 진정한 미녀들을 소개한다"면서 김연아를 15대 미녀 리스트에 올려놨다.

이들은 김연아 과거 촬영한 잡지 화보를 대표 사진을 올려놓고 격조 높은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비키니 화보로 소개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여친 린지 본(29)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연아와 함께 15대 미녀에 오른 피겨 스케이팅 부분 명단에는 핀란드의 키라 코르피(25)와 이탈리아의 안나 카펠리니(26), 자국의 엘라나 일리인(19), 캐나다의 테사 버츄(24) 등이 꼽혔다.

이밖에 슬로베니아의 스키어 티나 메이즈(30), 영국의 컬링스타 이브스 머헤드(23) 등 유럽에서 유명한 스타들도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 15대 미녀 선정에 네티즌은 "김연아 15대 미녀, 역시 김연아", "김연아 15대 미녀, 미모도 여느님 수준", "김연아 15대 미녀, 러시아도 인정한 미모", "김연아 15대 미녀, 김연아는 미모도 좋지만 비율이 더 좋다", "김연아 15대 미녀, 한국의 미까지 알리시네" 등 반응을 보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연아는 다음주 6~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자그레브'에 출전한다.

이 대회를 통해 올림픽 시즌 프로그램인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 삽입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쇼트)와 아스토르 피아솔라의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프리)를 처음 공개한다.

소치 올림픽 개막이 두 달 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유수 언론들은 김연아에 대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달 초 영국 BBC에 이어 29일엔 미국 유력 스포츠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김연아를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