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멤버 제아(32)가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최필강(34)과 3년째 열애중이라는 소식에 브아걸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브아걸의 나르샤와 미료는 27일 제아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직후 "차에서 잠을 자고 있다고 소식을 들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과거 같은 소속사에서 있었던 만큼 두 사람이 그저 친하다고 생각했지 사귀는거 까지는 생각 못했다"고 밝혔다.
최필강은 과거 힙합그룹 아이엠의 멤버였는데, 당시 브아걸과 같은 내가네트워크 소속이었다.
나르샤는 "두 사람의 열애는 정말 축하할 일이다. 처음에는 놀랍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부럽다, 잘됐다는 느낌이 커져갔다"며 "나이도 있으니 이참에 빨리 결혼 날짜를 잡았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미료는 "이번에 브아걸 유닛인 M&N의 타이틀곡 '오늘밤'을 제아가 작곡했다. 우리는 좀 강한 곡을 원했는데 달콤한 느낌의 곡이 나왔다"며 "아마도 본인이 사랑을 하고 있어 이런 달달한 노래가 나온거 같다"고 밝혔다.
나르샤와 미료는 "많이 축하하고 우리는 (결혼식) 축가나 준비하고 있어야 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르샤와 미료는 최근 브아걸 첫번째 유닛 프로젝트 M&N을 결성하고 신곡 '오늘밤'을 발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