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정글의 법칙' 김원준, 탕가니카 호수서 장염 진단 "진짜 실망" 자책

by

'정글의 법칙' 김원준이 장염에 걸렸다.

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에서는 맏형 김원준이 이상증세를 보였고, 이에 팀 닥터가 김원준의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팀닥터는 김원준에게 어디가 안 좋은지 묻자, 김원준은 "속이 너무 메스껍다"며 자신의 증세를 전했다.

이후 팀닥터는 김원준에게 누워볼 것을 요청했고, 류담은 "극심한 피로가 왔는지 몸 상태가 안 좋은지, 가장 큰 형이 정글의 법칙에서 가장 중요하다. 버팀목이고 정신적 지주이기 때문에 형도 힘들겠고 그것이 부담일 것이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원준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한 팀닥터는 "약간 장염기가 있다"라고 진단을 내 놓았다. 팀닥터는 "뭐 잘못 드신 것 같다. 약간 장염기가 있다. 아직 열은 없는 것 같은데 컨디션 올리려면 링거 좀 맞고 약 좀 드리려고 한다"며 김원준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김원준은 몸이 회복된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링거까지 안 바라고 약 하나 먹고 우리 팀원들한테 폐 끼치기 싫어서 '극복하자' 이런 생각이었다"며 "'야 너 이것밖에 안 돼? 야 김원준 너 진짜 실망이다'고 생각을 했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병만족 멤버들의 탄자니아 탕가니카 호수에서의 두 번째 생존기가 전파를 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