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대곶중)이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주니어테니스 선수권에서 4강에 올랐다.
주니어랭킹 153위인 정윤성은 8일 제주도 서귀포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8강에서 오니시 겐(50위·일본)을 2대0(6-2 6-4)으로 물리쳤다. 정윤성은 준결승에서 다카하시 유스케(120위·일본)와 격돌한다. 남자 복식에서는 홍성찬(횡성고)-오찬영(동래중)이 유스케-야마사키 줌페이(이상 일본)를 2대1(6-0 1-6 10-8)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새라 토믹(호주)과 여자 복식에 나간 김다빈(조치원여고)도 준결승에서 쑨쯔웨-예치위(이상 중국)를 2대1(2-6 6-2 10-4)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