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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글로벌 금융혁신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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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www.hanabank.com)은 현지시간 5일 오전 미국 덴버에서 개최된'BAI(Bank Administration Institute) 글로벌 금융혁신 어워드 2013' 시상식에서 온라인 주택담보대출상품인 '원클릭모기지'와 모바일 전자지갑인'N 월렛'이 각각 '상품 및 서비스 혁신'부문과'창조적 금융혁신'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BAI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은행의 주요 업무 분야별 모범, 혁신사례 등의 공유를 목적으로 1928년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올해 세번째로 열리는 글로벌 금융혁신 어워드는 상품 및 서비스, 채널, 내부 프로세스, 사회공헌 부문 등의 4개 분야에 대한 혁신상품 시상과 함께 전체 출품작을 대상으로 창조적 금융혁신 부문, 최우수혁신 은행 등 2개 분야를 심사해 총 6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하나은행의 '원클릭모기지'는 국내 최초로 대출상담부터 약정 및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이 인터넷으로 이루어지는 편리한 주택담보대출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N월렛'은 스마트폰용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으로 개인 간 충전금액 송금, 편의점 등 가맹점 결제가 가능하고 버스, 지하철 등의 교통 수단까지도 이용 가능한 신개념 서비스로 창조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어워드에는 미국은 물론 세계 33개국 총 117개 은행에서 200여개가 넘는 혁신 금융서비스를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BAI 관계자는 "빠르게 변해가는 금융환경에서 새로운 전략과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통한 고객 경험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한국의 하나은행이 2개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스마트 No.1 전략하에 추진해온 스마트금융상품의 경쟁력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