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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진품명품' 새 MC 확정…'낙하산 논란' 휘말린 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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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진품명품

녹화파행을 겪은 'KBS 1TV 'TV 쇼 진품명품'의 새 진행자로 내정된 김동우 아나운서에게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1987년 K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동우 아나운서는 지난 1995년부터 2009년 까지 무려 14년 동안 KBS2 '도전주부가요스타'를 이끌었다. 이후 2001년 KBS 창원방송총국 아나운서부 부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는 KBS 포항방송국 국장을 맡기도 했다. 또 2011년에는 KBS 아나운서실 방송위원이 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 녹화가 예정됐으나, 기존 진행자인 윤인구 아나운서에서 새로운 진행자인 김동우 아나운서로의 MC 교체에 대한 제작진과 사측이 갈등을 빚어 결국 녹화가 무산됐다.

이에 사측은 "김동우 아나운서와 관련해 TV위원회의 MC조정위원회의를 거쳐 교체했기에 문제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KBS 노조측은 "낙하산 MC를 기용하기 위해 제작PD를 교체하다니 방송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며 상반된 입장을 내 놓았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TV 쇼 진품명품'에서는 감정위원들이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감정품을 소개하고 기존 방송분을 재편집한 내용으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방송으로 대체됐으나 재탕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