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티안스가 1월이적시장에서 파투를 보낼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파투는 올 1월 AC밀란을 떠나 고국 브라질의 코린티안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여전히 유럽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토트넘은 올여름 파투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했다. 최근 토트넘이 다시 한번 파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아스널도 파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다.
코린티안스도 계속된 구애에 흔들리는 모습이다. 호베르토 데 안드라데 코린티안스 이사는 4일(한국시각) 브라질 라디오방송 반데이한테와의 인터뷰에서 파투를 다른 브라질내 클럽으로 보내지는 않을 것이지만 1월에 유럽으로는 이적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그의 가치를 고려해 다른 브라질 클럽으로 이적하기는 어렵다. 아스널과 토트넘이 파투에 대한 관심을 이어간다면, 우리는 그를 1월이적시장에서 파는 것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