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지성과 이종수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부(?)로 다시 호흡을 맞췄다.
4일 저녁 방송된 SBS '월드챌린지- 우리가 간다'에서는 전현무, 이종수, 박효준, 이지훈 등 멤버들이 김슬기, 구지성, 권리세와 함께 세 번째 도전인 '미국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에 나섰다.
'아내 업고 달리기'는 남편이 아내를 업고 빠른 시간 안에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는 이색 스포츠다.
이날 멤버들이 미국으로 떠나기 전 서로 짝을 이뤄 연습에 나선 가운데, 구지성은 이종수와 짝을 이뤄 그에 업힌 채 공원을 거닐었다.
이종수는 응원하는 시민들에게 "우리 결혼했다"면서 구지성에게 "내가 누구?"라고 물으며 남편이란 대답을 강요했다. 이에 구지성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당황했고, 시민들은 "거기까지 하라"고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구지성과 이종수는 지난 6월 개봉한 공포 영화 '꼭두각시'에서 아찔한 베드신을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