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7일)을 치르는 임직원 자녀 응원에 나섰다.
LG전자의 각 사업본부장 및 COO, CTO 등 경영진은 수능을 앞둔 임직원 자녀 1,500여명에게 응원 메시지가 적힌 카드와 선물세트를 전한다. 카드와 선물세트는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달된다. 이 이벤트는 임직원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감동 이벤트로, LG전자는 10월 중순 사내 게시판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았다.
선물세트에는 화장지(문제를 '잘 풀라'는 의미), 찹쌀떡('꼭 붙어라'는 의미), 초콜렛, 사탕 등을 담았다.
카드에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여러분의 부모님과 함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은 LG전자의 소중한 가족입니다.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 라는 경영진의 응원 메시지를 적어 수능 성공을 기원했다.
수험생 자녀를 둔 LG전자 CTO 산하 한승태 부장은 "경영진의 카드와 선물세트를 배달 받고 모처럼 자랑스러운 아빠 대접을 받았다"라며 "회사측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에게 학용품 세트선물 ▶어린이날 사업장으로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풍성한 행사 진행 ▶사업본부 별로 매월 '가정의 날'을 지정, 임직원이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려 등 조직문화 활성화 차원에서 다양한 '임직원 가족 감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