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뉴캐슬 원정에서 패배하며 선두 도약 기회를 놓쳤다.
첼시는 2일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0대2로 졌다.
첼시로서는 골대가 아쉬운 경기였다. 전반 12분 후안 마타가 감아 찬 코너킥을 존 테리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28분에는 에당 아자르가 좋은 돌파를 선보였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 뉴캐슬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23분 뉴캐슬은 프리킥을 얻어냈다. 카바예가 올린 볼을 요안 구프란이 골로 해결했다. 일격을 당한 첼시는 공세에 나섰다. 후반 27분 사무엘 에투의 슈팅이 뉴캐슬 수비진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4분에는 윌리안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흘러나온 볼을 에토가 잡아 다시 슛으로 연결했지만 문전에서 몸을 던진 드뷔시에게 막히고 말았다.
뉴캐슬은 후반 44분 쐐기골을 박았다. 버논 아니타의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잡은 레미가 정확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