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라 강주형'
중견배우 김희라의 배우 며느리가 강주형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김희라 부부가 출연해 손주 백일을 기념해 아들 부부와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라의 배우 며느리와 손자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희라의 손자는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얼굴까지 김희라를 쏙 빼닮은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희라의 며느리가 SBS 드라마 '온에어'(2008), '시티홀'(2009) 등에 출연한 탤런트 강주형인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드라마에서 감초 연기를 톡톡히 해낸 강주형은 현재 연기 생활은 잠깐 쉬고, 1년 전 김희라의 아들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형은 '시아버지가 영화배우인 것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몰랐었어요"라며 "나중에 알고 보니 남편과 시아버지가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강주형은 "근데 남편이 아버님보다는 조금 못하네"라며 센스 만점 발언으로 김희라를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희라 아내는 "남편이 약간의 외도를 했었다. 딸애가 내 머리맡에 와서 아빠한테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부탁하더라"며 "그전에 남편이 와서 이혼하자고 했을 때도 그러지 못했다. 난 여자가 이혼하면 살아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과거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