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이 태국 파타야에 FIT(Free Individual Tour, 개별자유여행객)의 편의를 위한 '제주항공 FIT 전용라운지'를 오픈했다.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지난해 12월 괌에 설치한 데 이어 지난 9월 세부, 그리고 이번에 파타야까지 모두 3개 도시에 FIT를 위한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게 됐다.
태국 파타야 FIT 전용라운지는 방콕 수완나폼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파타야 시내 두짓 D2 리조트 로비에 설치됐으며, 오전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운영된다.
제주항공 파타야 FIT 전용라운지에서는 수완나폼국제공항과 파타야 시내 리조트를 잇는 픽업/드롭 서비스만 유료(1인 편도 25USD)로 운영되고, 사고 등 긴급상황 지원, 통역, 음료 제공, 짐 보관, 옵션관광 정보 및 할인예약 △제휴식당 할인 인터넷 전화 및 인터넷 사용 등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또 산호섬 투어, 스파, 파타야 반나절 투어, 농눅빌리지 및 코끼리 트레킹 투어, 럭셔리 요트투어, 해양레포츠, 파타야 시내투어, 알카쟈쇼, 티파니쇼 등을 할인된 가격에 예약해준다.
할인 투어나 픽업서비스 등은 파타야 FIT 전용라운지 사이트(www.jejuair-lounge-thai.net)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괌, 세부에 이어 파타야에 3번째 FIT 전용라운지를 설치함에 따라 해외 자유여행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12월까지 제주항공 방콕노선 자유여행객을 현재 17%에서 22%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파타야 FIT 라운지 오픈 기념으로 두짓D2 리조트 객실을 최저11만원(2인 1실)부터 제공하며, 리조트 내 스파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ejuair.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