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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접촉 티켓 구입'퀵탭'…정보 확인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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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코스터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퀵탭'(Quick Tap)을 출시했다. 퀵탭은 스마트폰 접촉만으로 각종 티켓구매부터 정보획득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젤리코스터는 퀵탭 기술을 이용,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내에 설치된 미술품에 대한 작품정보 설명과 음성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NFC 기능을 갖춘 명제표에 스마트폰을 태깅하면 작품 정보가 음성, 텍스트 형식으로 각각 제공된다.

현재 진행중인 광주 비엔날레와 청주 국제공예 비엔날레, 경기 세계 도자비엔날레 등에서도 NFC태그를 이용해 빠른 매표를 돕는 스마트 매표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포스터와 엑스배너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해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NFC는 무선 태그기술(RFID)의 한 분야로 13.56Mhz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10cm 이내의 근거리용 비접촉식 통신 기술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대표 온라인 연결수단으로 사용된 QR 코드에 비해 반응시간이 1/10로 줄었으며, QR코드가 구동을 위해 별도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폰을 대는 것만으로 온라인에 접속 가능한 장점이 있다.

국내 시장에서 NFC 기능을 출고사양으로 갖춘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2000만대를 돌파함에 따라 퀵탭의 높은 시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

퀵탭을 통해 모바일컨텐츠 페이지 제작툴과 관리 시스템, 통계 및 NFC를 사용한 기술을 통합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는 개인, 소규모 사업자, 대규모 전시/박람회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서비스의 대상자에게 적합한 NFC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