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불참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김연아가 부상으로 그랑프리시리즈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른쪽 발등이 문제였다. 김연아는 훈련 중 오른쪽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끼며 검사를 받았다.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김연아와 빙상연맹은 훈련을 계속할 경우 부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판단, 2차 캐나다 대회와 5차 프랑스 대회를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치료 기간은 6주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6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부상이 완치되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일정 기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부상에서 회복할 때까지 정기적인 치료와 재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