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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다저스, 다시 주전 선발 라인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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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지구 우승 확정 이후 숨고르기를 했던 LA 다저스가 다시 주전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전에서 다수의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었다. 대신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켰다가 샌디에이고에 0대2 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22일 샌디에이고전에 주전 선수들을 다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야시엘 푸이그, 칼 크로프드, 맷 켐프, 애드리언 곤잘레스, 후안 유리베, 마크 엘리스, AJ 엘리스, 닉 푼토, 클레이튼 커쇼 순이다.

다저스는 지구 우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현재의 승률 대로 페넌트레이스가 끝난다면 다저스는 중부지구 1위팀과 디비전시리즈에서 맞붙게 된다. 다저스는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 중부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에 비해 승률에서 밀린다. 3개 지구 우승팀 중 승률이 가장 높은 팀이 와일드카드팀과 디비전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여기서 이길 경우 2~3위 승자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싸우게 된다. 그런데 다저스가 승률에서 밀릴 경우 불리할 수 있다. 디비전시리즈에선 승률이 높은 팀의 홈에서 먼저 2번, 그리고 원정 2번, 마지막 5차전까지 갈 경우 다시 홈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 승률에서 밀릴 경우 홈 어드밴티지를 볼 수 없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