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SC에 임대된 포항 출신 미드필더 신진호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신진호는 21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가진 알무아이다르와의 2013~2014시즌 카타르 스타스리그 2라운드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28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직접 슛을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2011년 포항에 입단한 신진호는 3시즌 동안 K-리그 클래식 49경기를 소화하면서 3골-9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8월 카타르SC로 1년 간 임대됐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