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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 알몸 명상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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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로 한복판에서 알몸으로 명상을 하던 외국 유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민넷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쯤 러시아 유학생이 하이커우시 허핑대도 중앙에서 선글래스를 쓴채 알몸 상태로 앉아 좌선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는 것이다.

이 학생은 친구들의 제지에도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인해 구경하려는 사람들과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교통이 정체되기도 했다.

경찰서에 연행된 이 학생은 러시아 출신으로 하이커우 대학에서 유학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